사업비 20억 원 투입해 위험도로 선형개량과 협동교 개축공사 병행 추진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월읍 장전리 ∼ 유수암리 위험도로 구간에 도로선형 및 교차로 구조 개선과 병행하여 협동교 개축공사를 시행해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월읍 장전리 ∼ 유수암리 위험도로 구간에 도로선형 및 교차로 구조 개선과 병행하여 협동교 개축공사를 시행한다 (사진_제주특별자치도)

본 공사는 올해 국비 및 지방비 20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1121호선(제안로)인 애월읍 장전리에서 유수암리에 이르는 위험도로 구간에 대하여 도로선형개량 L=600m와 협동교 개축(L=23m, B=13.5m) 하는 계획이다.

애월읍 장전리 ∼ 유수암리 위험도로 구간에 도로선형 및 교차로 구조 개선과 병행하여 협동교 개축공사를 시행한다 (사진_제주특별자치도)

제안로 유수암리 및 장전리 소재 수산천을 가로지르는 협동교 전후방은 도로선형이 굴곡되어 도로보다 낮은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협동교가 통수단면이 부족하여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및 교량 월류로 인한 도로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공사는 도로 종단선형개선과 교량 개축을 통하여 도로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존에 협동교에 인접한 교차로에 대해서도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도 병행 시행된다.

고윤권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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