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내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아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내방객들에게 힐링의 시간 제공

전북대학병원 행복콘서트(사진_전북대병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20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우와 내방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한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북권 초, 중등학생으로 구성된 ‘가리내어린이합창단’와 함께한 이날 콘서트는 아이들의 합창과 대금 및 바이올린 연구 등의 공연으로 구성돼 내방객들과 환우 및 직원들에게 순수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5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연은 사회를 맡은 소화기내과 김상욱 교수의 인사를 시작으로 △내꿈이몇개야 △사모곡 △가족이란 △아베마리아 등 환우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곡들을 엄선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을 펼친 가리내어린이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잠재된 재능을 끌어내 다양한 음악회 활동을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갖는 데 목적을 두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주회 및 각종 음악회에 찬조 출연, 정기연주회 등을 진행하며 문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아이들의 목소리로 전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으면서 힘든 병원생활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와 내방객들의 심리안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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