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두 예비후보(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주을 국회의원 성치두 예비후보는 동서횡단 고속철도(KTX)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성치두 예비후보는 “교통수단의 발달로 전국이 단일 생활권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상당히 불평등하며 항공편 역시 불평등하고, 고속철도 시대임에도 철도교통도 매우 불공평하다”고 말한다.

또한 “서울-대구,부산 노선은 수도권 전철 시간에 비교될 정도로 자주 다녀 해당 지역민들은 혜택받았지만 전라선은 하루에 고작 몇 편이 전부이고, 고속철도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 하는 지역이 많으며 경제적 소외는 교통의 낙후와 함께 하는데, 전북과 경북 북부가 특히 심한게 사실이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군산에서 출발하여 전주를 지나 김천, 구미를 경유하여, 경북 북부 울진군 또는 영덕군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동서횡단 고속철도가 필요한 이유로 지방균형발전 차원을 들며 ‘수요가 있어야 교통이 발전된다’는 주장은 단면적인 경제논리이고 ‘정치란 효율성을 강조하는 경제와 다르게 형평성을 적극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전북과 경북 북부를 연결하는 동서횡단고속철도 개통은 정치의 원론에 맞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중심 철도노선의 다양화 차원으로 서울-전라, 서울-경상, 서울-강원 이런 식인데 지방과 지방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시대를 열어야 제대로 된 지방분권, 지방화 시대가 열린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동서의 원활한 이동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화합 차원에서 ‘호남-영남’간 동서횡단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인적, 물적 교류가 매우 활발해지고 교류가 활발해지면 소통이 되고, 자연스레 화합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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