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외식업계가 핵심 소비층인 가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어린이 체험을 통해 기업의 제품 정보와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파하며 
가족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이다. 

외식업체들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주제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는 ‘잇스피리언스(Eat+Experience 의 합성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치킨캠프'를 개최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직접 만들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수영장 물놀이와 물고기 잡기, 벚꽃 축제, 가을 운동회, 산행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BQ 치킨캠프는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첫날에는 가족과 함께 치킨 및 피자를 직접 조리 및 시식한 후 실내 레크리에이션 및 가족 장기자랑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 낭독 시간’을 갖게 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BBQ 홈페이지에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BBQ 잇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BBQ 홈페이지에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음식을 주제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는 ‘잇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며 “체험 학습 수요가 높아지는 방학 기간에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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