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박은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인사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을 17일에 개최했다.

원희룡 도지사가 승진임용장 수여하고 업무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_제주특별자치도)

이날 수여식에는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승진·전보 대상자와 신규 공무원 등 25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자들에게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가 급속한 성장 와중에서 생긴 여러 가지 갈등과 현안사업이 많다"며 "이번 인사의 큰 원칙을 민생경제 활성화, 도정현안 해소, 미래를 위한 준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업무의 연속성을 가급적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원 지사는 "여성공직자들이 역량을 기르고 주요 보직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행정직과 기술직 직렬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균형 있는 도정운영 및 인사 분야 업무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기술직 공무원을 인사와 조직 분야에 배치했다"고 말하며 행정.기술직간 소통과 변화를 통한 제주도정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발표된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승진 120명, 전보 488명 총 608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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