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교육 실천으로 기부문화 성숙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동남어린이집(원장 고영란)은 16일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00원을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동남어린이집 행복반 원아들의 김만덕 기념관에서 파견 나온 선생님께 4회의 교육을 받고 기념관을 방문 후에 지난해 12월1일부터 20일까지 부모님을 도와드리거나 착한 일을 하고 100원씩 받고 꾸준히 모은 것으로 김만덕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어린이집 행복반 원아들이 김만덕 나눔 교육후 고사리 손으로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함(사진 고기봉 기자)

고영란 동남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손수 용돈을 모으고, 그 성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이웃사랑을 실천의 의미를 찾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커가는 만큼 나누는 마음이 매년 더 커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첫 기부의 기쁨이 아이들의 마음 깊이 새겨져 아이들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세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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