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표고버섯은 식용버섯 중 생리활성 물질을 가장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는 버섯이다.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나 육류와 함께 먹으면 특히 더 좋은 식품 중에 하나다. 

맛 좋은 고품질의 버섯을 재배하기 위해선 원료가 중요한데, 유기농 원료 취급 업체 ㈜네이처오앤애프는 유기농 미강(버섯재배용)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네이처오앤에프는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유기농미강을 인증 받았다. 또한 유기농 미강을 대량 확보함에 따라서 표고버섯 톱밥배지 재배 방식의 주재료인 미강의 유기농인증이 해결되었다”며, “유기농미강 확보물량은 5000톤이며 국내 표고버섯 톱밥배지 재배농가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가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농가에게는 유기농 표고버섯 생산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들도 기존의 일반농산물, 무농약인증보다 더 엄격한 기준의 친환경 최고인증단계인 ‘유기농인증 표고버섯’을 식탁에서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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