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 삶을 변화시키는 행운의 과학

저자 제니스 캐플런, 바나비 마쉬 | 옮긴이 김은경 | 출판사 위너스북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남은 인생에서 복권은 행운을 얻기 위한 좋은 방식이 아니다. 복권은 로마 제국 시절부터 존재해왔고 수많은 구매자를 그리고 몽상가를 현혹시키지만 사실 사람들의 돈과 희망을 모으는 게임에 지나지 않는다. 인생에서 자신이 진정 운이 좋다고 느끼게 하는 좋은 직업, 행복한 가정, 성공했다는 기분 등 여러 측면을 살펴보면 인생은 복권과 전혀 거리가 멀다.

우연은 행운이라는 그림에서 한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행운을 거머쥐려면 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부분은 제쳐놓고 순전히 자신의 통제 영역에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자기 자신의 행운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위대한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는 행운은 준비된 사람에게 주어진다고 말했지만 준비가 어떤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저자 제니스 캐플런과 바나비 마쉬가 이러한 공백을 메우고자, 행운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런 행운을 만들 수 있는지 나는 오늘도 행운을 준비한다란 책을 통해 알려준다.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일에서부터 커리어 성공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 행운이 얼마나 침투해있고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알아보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기본적인 원칙부터 복잡한 원칙 순으로 행운의 과학을 살펴보고, 일상을 좌우하는 행운의 놀라운 요소들을 밝힌다. 어디에 살고,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무엇을 추구하며 사는지 등 개인의 행동이 행운의 토대를 어떻게 결정하는지도 알려준다. 독자들은 왜 어떤 사람은 특별히 더 많은 기회와 선택권을 가지는지, 운 좋은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그리고 일이 항상 계획한 대로 풀리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아라. 당신이 운명을 통제하도록 도와줄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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