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_시사매거진 DB)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연말에 중요한 법안인 선거법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통과가 됐으며 이제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관련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 유치원3법까지 처리할 예정”이라며 “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도 처리하고 나면 이제 본격적인 선거국면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이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공수처 폐지’를 들고 나선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공수처 폐지를 공약 1호로 제시하는 당이 공당이겠느냐”라며 “총선 공약 제시는 사실이 아니리라 믿는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오는 7월이 되면 공수처가 정식으로 출범하는데 1996년 처음 논의된 이래 23년 만에 검찰 개혁이 완료되는 셈”이라며 “법무행정과 검찰 내부의 개혁까지 완료해서 명실상부한 국민 검찰로 정의로운 검찰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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