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대비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과 응급진료기관 및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도민의 소중한 인명․재산피해 예방, 우수상품 특판행사, 온라인 유통 프로모션
직매장 및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과 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근로자 임금체불 청산 노력으로 서민생활 안정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과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을 확대하여 더불어 사는 명절분위기 확산에 앞장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강화와 농축수산물 수급안정으로 설물가 안정 확보
대중교통 증편 운행으로 귀성․귀경 및 성묘객과 도민들의 교통편익 제공

송하진 전북도지사(사진_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포근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폭설, 한파 기상특보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비상상황 발생시 CBS(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한 빠른 상황 전파로 자연재해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점검, “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과 더불어 눈길 사고예방을 위해 상습결빙구간 네비게이션 음성표출 등을 실시하며 한편 화재 등 각종 재난예방활동을 위해 전 소방관서(10,901명)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한옥마을, 롯데백화점(전주점·대전점·창원점) 등에서 우수상품관 특판행사와 우체국 쇼핑몰 등 3개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한도를 개인은 70만원, 단체는 한도를 없앴으며, 모바일 구매 시 70만원까지 10%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행사(38개소/10~20%)와 직거래장터(지방자치인개발원, 35개부스)를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

도내 저소득층 세대와 취약계층을 포함 2,660세대에 263백만원의 생계비 등의 지원과 도청과 출연기관 등이260여개소의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차례상 차리기 지원, 위문방문을 확대하는 한편 취약계층 생산품 우선구매 판매·홍보에 앞장서 소외계층에 있는 분들도 포근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다한다.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버스 회 증회 등 대중교통 증편운영과 터미널 및 화장실 환경정비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확대(847개소)를 통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설 명절 국내 여행객를의 도내 유치를 위해 설 맞이 전북투어패스 현장프로모션 및 설문조사 이벤트 진행과 이동관안내소 및 매체광고 등을 통해 전북관광을 집중 홍보한다.

또한 귀성객들에 민속놀이 및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도내 문화체육관광시설의 무료할인·시설개방과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20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도-시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15개반)을 운영하여 실시간 응급의료정보를 안내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명절 전후 대청소의 날 운영(2회), 쓰레기 수거확대 조정 등 쓰레기 중점수거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에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치료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교통정보와 생활민원 등 알아두면 유익한 긴급 전화번호와 도내 주요 문화체육관광시설 무료할인과 시설개방 현황 등을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배너(개설)에 게시하여 도민들과 귀성객이 유익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도민들이 물가․생계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포근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 등 8대분야의 설 명절 종합대책을 내실있게 마련했다’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재해재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대중교통 증회운행으로 이용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하는 한편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줄이기 위한 물가안정대책 및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행사를 통해 넉넉하고 포근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8대 민생안정 종합대책>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 설 연휴 기간 중 재난 · 안전 취약분야 예방활동과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신속한 자연재해 대처와 체계적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 명절 기간 폭설·한파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위험지역 지속적 예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으로 농축수산시설 보호 강화에 힘쓰며

- 상습결빙구간 내비게이션 음성표출(78개 구간, 53.1km)과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192개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 아울러, 명절 연휴기간 도내 전 소방관서(소방본부 1, 소방서 11, 안전센터 51)에서 10,901명이 특별 경계근무(소방 2,547, 의무소방 124, 의용소방대 8,220)와“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일제 캠페인을 실시한다.

- 다중이용시설 승강기(167대) 민관합동점검 등 재난·안전 취약분야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될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통시장 활성화, 도내 중소기업 우수상품 특판행사 등 지역상품 판매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개인할인 구매한도를 평시 월 30만원에서 일시적으로 월 70만원으로, 단체는 한도 없이 할인율을 3% → 7%로 상향조정하고, 모바일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한다. 그리고, 도내 전통시장 40여개 시장에서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 또한 한옥마을, 롯데백화점(전주·대전·창원점) 등 5개소에서 전라북도 우수상품관 특판행사(190여개 품목), 우체국 쇼핑몰 등 3개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특히 우체국 쇼핑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출 특별관 운영(77개 업체)을 추가로 운영한다. 도내 38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판매와 지자체․농협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민 생활의 안정적 관리 대책

□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16개 중점관리 명절 성수품에 대해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물가를 집중 관리한다.

 물가동향과 불공정 거래행위 방지를 위해 설 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4개반)을 운영하며 배추, 과일 등 10개 중점관리 품목의 공급량을 평시대비 평균 1.3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수급안정을 도모한다.

 또한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100억원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130억원의 특례보증 긴급 지원으로 체불임금 예방과 조기청산하여 서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 설 명절을 맞아 도를 포함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문‧방문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선다.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등 2,660세대에 위문격려를 포함한 저소득층 생계비 등 263백만원과 사회복지시설 270여개소에 대하여 차례상차리기 등 33백만원지원 및 취약계층 생산품 우선구매 홍보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포근한 명절을 준비할 예정이다.

명절 특별 교통안전 대책

□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고속·시외 임시버스(35대/일)를 증편 운영, KTX, 새마을호 등 철도 운행을 12회 증회, 해운 분야 4개 항로 4척 18회 운항하는 등 교통소통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도 및 시군도(6,910km)를 중점 정비하고 터미널 대기소(33개소)·화장실·정류장 등 환경정비 및 편의용품 비치를 위해 시·군별 점검반을 편성(16개반 1174명) 운영하며,

- 공영주차장 및 학교운동장(847개소, 45,819면) 무료 개방을 확대하고, 연휴기간 동안 정비업체(14개 시군 38개 업체)를 운영하는 등 귀성·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 설 명절 동안 국내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와 다양한 문화 ·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풍성한 전북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 설 명절 동안 국내 여행객이 우리 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전북투어패스 현장 프로모션(코엑스)을 실시하고 이동관광안내소 운영 및 매체광고 등을 실시한다.

 민속놀이, 민속체험,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도립미술관, 전주역사박물관, 군산역사박물관, 남원예촌 등 도내 25개소에서 추진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 또한 박물관·미술관·작은영화관·체육시설·관광시설 등 148개소에서 문화체육시설에서 무료할인 및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풍요로운 고향의 정취도 느끼며 예향 전북의 자긍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 응급환자 긴급 이송, 응급의료기간 및 휴일지킴이약국 확인 등 실시간 응급 의료정보 안내를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 비상진료대책 상황근무 기간동안(1.24~1.27) 도 및 시·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15개반) 운영 및 119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응급의료정보 안내와 응급진료기관(20개소),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원광대학교 병원에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치료 권외상센터를 운영한다.

- 감염병 발병 및 집단환자 발생상황 관리(비상방역반 15개반 운영) 및 질병정보 모니터망(1,373개소)을 지정․활용하여 수인성 감염병 및 집단환자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성수식품의 판매‧제조업소 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 등 일제단속을 실시하여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 도‧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9개반 18명)을 운영하여 제수용·선물용 농식품과 전통식품 제조업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유통기한·무등록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첨가물 기준 준수·위생관리 상태 등을 지도․단속 병행하여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 쾌적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생활쓰레기를 일제 정비한다.

 명절 전후에 설 맞이 대 청결 운동(명절 전·후)을 추진하여 쓰레기를 일제정비하고, 연휴기간 기동청소반 및 특별 상황반을 무휴 운영(1.20 ~ 1.31)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체계 유지

□ 5개반 23명으로 설 명절 공직기강 감찰반을 운영하여 비상 대응태세 유지실태, 민생 및 주민불편 방치 행위 등 공직자 복무기강 해이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 또한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생활민원 처리와 긴급상황 발생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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