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스엠에너지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2004년 설립된 태양광 정부사업 및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영위해온 태양광 분양·매매 전문기업 ㈜에스엠에너지(대표 이영철)가 베트남에 대규모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과 관련해 ㈜에스엠에너지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20년 동안 산업단지 건설업을 전개해온 ‘DAEYOUNG E&C’와 베트남 꽝응아이성 300MW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시행·시공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MOU를 통해 에스엠에너지가 호치민에 설립한 법인 (주)SMV-Energy가 전체 300MW급 태양광 프로젝트를 50MW씩 6개의 구획으로 나누어 올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업무 협의했다.

에스엠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 부지는 베트남 꽝응아이성 융꿕 경제특구 내 변전소에서 8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 면적이 3,700,000㎡(370ha)규모에 달한다.

에스엠에너지 측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해당 태양광 사업 부지를 답사하고 경제특구 기획투자부서와 시행 관련 실무자들 간 미팅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에스엠에너지는 300MW는 50MW 단위로 공동사업자 또는 50MW 이내의 소규모 지분투자자로 구성, 20년 장기고정계약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태양광 사업자 구성은 이달 1월 중 한국 온라인 광고를 통하여 상세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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