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일본 오사카-도쿄, 2개 도시 초청 공연(사진제공=에이투비즈)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창작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2020년 1월 일본에 진출한다.

글로벌 문화기업 에이투비즈(예술감독 권은정)는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2020년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오사카(나미기리홀) 공연을 시작으로 2월 4일부터 7일까지 도쿄(나가노 제로홀)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제작 에이투비즈/연출 추정화)’는 지난 10월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초연된 창작뮤지컬로 베스트셀러 작가 하태완의 에세이와 저스툰코미코 인기 연재 웹툰/웹소설(글: 김주희, 그림: 정하)을 원작으로, 아프지만 그래서 더욱 찬란하게 아름다운 그 시절의 사랑이야기를 감미로운 문장과 아름다운 멜로디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도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로드윅’, ‘블루레인’ 등에서 호흡을 맞춰 온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작곡, 김병진 안무가가 참여하며, 세븐, 윤학, 양지원, 정재은, 백승렬, 조환지, 김고운 등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과 아이돌이 함께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너는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었어.”라고 말하는 일러스트작가 ‘로운’역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도그파이트’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써 성공적으로 변신한 세븐과 뮤지컬 ‘인터뷰’, ‘하루’로 일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초신성(슈퍼노바)’의 멤버 윤학이 캐스팅되었다. 비밀을 간직한 ‘윤재’역에는 뮤지컬 ‘루드윅’, ‘블루레인’, ‘위윌락유’에 출연중이며 ‘제 1회 DMF 뮤지컬 스타’ 대상을 수상한 조환지와 뮤지컬 ‘더 캐슬’, ‘애드거 앨런 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으며 ‘팬텀싱어 2’와 ‘더 콜’에 출연한 백승렬이 웹툰과 싱크로율 100%인 캐릭터를 연기해 나간다. 가슴 한 켠에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한 하현 역에는 뮤지컬 ‘투머로우모닝’, ‘아이언마스크’ 등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영웅’, ‘모차르트’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여 온 정재은이, 하현의 직장 선배이자 현실적인 연애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강혜 역에는 뮤지컬 ‘영웅’, ‘위키드’, ‘명성황후’ 등에 출연한 김고운이 참여한다.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해외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에세이, 웹소설, 웹툰을 출간한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과의 협력으로 도서와 뮤지컬을 일본에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일본 오사카-도쿄, 2개 도시 초청 공연(사진제공=에이투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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