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합의와 공론화 병행, 속 시원한 해법 만들어가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구갑 예비후보는 9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여전히 유효한지 근본적 질문으로 시작해, 누구를 위한 개발이 되어야 하는지부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광주 정신문명 발원의 자긍심과 새로운 미래를 담아내야 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이용빈 광산구갑 예비후보이다.(사진_이용빈 광산구갑 예비후보 홍보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구갑 예비후보는 9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여전히 유효한지 근본적 질문으로 시작해, 누구를 위한 개발이 되어야 하는지부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광주 정신문명 발원의 자긍심과 새로운 미래를 담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빈 후보는 “근본적인 돌파구 없이 계속 표류 중인 어등산 개발에 대해 정치권과 지역행정이 결단하고, 시민의 지혜를 다시 모아 바로 세워가도록 합당한 방향을 다시 찾아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최근 광산구청의 시민합의를 병행한 전면 재검토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용빈 후보는 “광주와 광산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는 관광개발사업과 민간투자유치 활성화가 늘 주요 화두였다”며 “이중 민간의 적극적 투자는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는 한편, 관광개발사업 투자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되어왔던 점은 사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관광단지의 경우, 민간의 적극적 투자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전제조건이나, 관광진흥법상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민간투자유치실적은 과거 통계상 당 초 계획대비 39.4%에 그쳐, 10개 사업 중 6개는 대부분 수익성과 재원 문제로 사업화가 난항 중이라는 점도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용빈 후보는 “어등산은 임란과 한말 항일의병의 역사를 담고 있는 광주 정신의 기원이자 의병항쟁 최후의 거점이며, 호남 인문의 역사를 담고 있는 임곡, 용진산, 황룡강, 어등산으로 이어지는 역사, 문화 벨트의 중심축”이라며 “광주 정신문명 발원의 자긍심과 새로운 미래를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자체의 지속 여부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 향후 활용계획을 시민행복과 가까운 생활형 관광컨셉으로 전면 전환, 민간투자리츠개발+시민주주형 운영, 개발수익의 지역자산화(지역 재투자)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한다”며 “시민합의와 공론화를 병행하여, 속 시원한 해법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용빈 후보는 광주 출생으로 금호고등학교,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용빈 후보는 ▲전)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지역위원장 ▲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20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국회의원 후보 ▲전)문재인 대통령후보 국민주권광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 ▲광주비정규직센터 이사장 ▲광주시가정의학과 의사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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