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철학자’가 찾아준 문제 해결의 지적 무기!

“‘생각’하는 태도와 냉정하게 ‘고찰’할 수 있는 행위가 비판적 ‘방식’을 만나게 되면 문제는 그 근본부터 해결할 수 있다. 이 태도와 행위, 방식을 가르치는 것이 바로 ‘철학’이다.”

저자 리우스 | 옮긴이 이서연 | 출판사 힘찬북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이 책은 15명의 유명한 철학자들의 핵심 철학을 강의라는 형식을 통해 철학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풍부한 철학 이론을 접하면서도 지루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할 겨를은 없다.

다루는 지식이 바로 지금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실감 있는 사례와 생동감 넘치는 토론을 통해 독자들은 나와 다르게 앞서가는 리더들이 왜 철학에 심취하며 문제 해결의 솔루션으로 삼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동양의 노자, 서양의 헤라클레이토스에서 시작되는 이 책의 철학자들은 자신의 핵심 철학을 통해 근원을 찾고 새로움을 이어나가기를 바라며 쉬운 말과 사례를 통해 독자들을 격려한다.

각자의 문제를 안고 사는 이들에게 ‘세상에는 각양각색의 사물들이 생겨났다가 사라지지만 영원히 변치 않고 자신이 맡은 바를 다하며 존재’하는 도를 통해 ‘한 방향의 변화와 그와 대응하는 다른 방향의 변화가 궁극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정합적인 체계로 존재’ 세상을 깨닫고 세상의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그 결과에 있지 않고 그 사유과정을 익히기 위해서다. 사유과정을 통해 비판적인 사고를 형성하고, 습관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추론적 사유를 더 해 뭔가 세상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미래에 대한 촉을 갖추기 위함이다.

시대는 이제 하루 단위가 아니라 시간 단위로 변하고 있다. 그저 지식의 결과만 익히고 반복하는 것에는 미래가 없다.

그때 철학이 해답을 찾아주고 무기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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