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자동인식 신호기 및 옐로카펫 설치

광양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 18억 원의 예산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데 이어, 금년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은 광양중앙초 사거리 가람서점 앞 횡단보도 전경이다. (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 18억 원의 예산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데 이어, 금년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 학교 주변 옐로카펫과 노란 신호등, 고원식 횡단보도, 안전휀스 설치 및 시설물 도색 등이다.

최근 횡단보도 22개소에 설치한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보행자를 자동으로 탐지해 음성으로 안내 함으로써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최신 교통신호 시스템이다.

또한, 옐로카펫은 보행자를 운전자가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주변 대기 공간의 벽과 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하는 안전시설이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 및 가로등을 노란색으로 도색해 운전자들의 주의를 강조함으로써 과속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시에서는 금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다기능 과속카메라 및 CCTV 24대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10억 원 배정, 기타 시설개선비 확보 등으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해종 교통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사고 없는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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