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시사매거진]오는 17일 제1회 구례지리산 듀애슬론 대회가 열린다고 구례군이 밝혔다.

올해 9월에 열리는 국제 철인 3종경기 아이언맨 70.3구례코리아대회 홍보와 국내 철인3종경기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동호인부(개인, 릴레이)와 학생부로 나뉘며 전국에서 32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듀애슬론 (Duathlon)이란 철인 3종경기인 트라이애슬론(Triathlon)에서 수영을 제외하고 마라톤과 사이클 2종목을 모두 완주해야 하는 경기를 말한다.

대회코스의 총 거리는 55km(마라톤 5 →사이클 40→마라톤 10)로 첫 마라톤 경기는 지리산호수 (구만제) 주변 5km 를 달린 후 사이클을 타고 광의면사무소 앞을 지나 대산리 대촌마을까지의 5km 구간을 왕복 4회전 (40km)하고 , 마지막으로 야생화 테마랜드와 지리산호수 주변을 마라톤으로 10km 를 달린 후 결승점에 도착한다.

경기 제한시간은 4시간(오전11시~오후3시) 이며 학생부는 단축된 25.5km이다.

선수 안전을 위해 구례경찰서를 포함하여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며 대회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서기동 군수는 “구례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듀애슬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 대회가 열리는 지리산호수 주변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국제 철인 3 종경기를 통해 국내·외에 잘 알려진 곳이다.

주변에는 최근 조성된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야생화 테마랜드, 수목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구례자연드림파크와 지리산치즈랜드는 가족 단위 체험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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