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작가의 전기영화 ‘카잔자키스’ 30일 개봉!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책 중 하나” “명사 122인이 최다 추천한 책” 등의 찬사를 받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집필한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전기영화 <카잔자키스>가 2020년 1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감독: 야니스 즈마라그디스 | 출연: 오디세즈 파파스필리오풀로스, 마리나 칼로기루, 토도리스 아테리디스, 니코스 카르도니스 외 다수 | 수입/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지중해, 그리스, 크레타, 아테네,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랑스…카잔자키스와 함께 떠나는 낭만적 집필 여행!

엘레니, 조르바, 시켈리아노스… 그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인물들까지!

‘그리스인 조르바’ 작가의 전기영화 ‘카잔자키스’ 30일 개봉!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

 

20세기 문학의 구도자, 현대의 오디세우스로 불리는 작가 니코스 카잔자키스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에 비견되며 총 아홉 차례에 걸쳐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른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영화 <카잔자키스>는 그가 꿈꾸던 자유, 우정, 사랑에 대한 삶의 기행을 담은 전기영화로 아름다운 그리스의 바다, 지중해의 풍광과 함께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세계적인 작가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생애 전반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순간들을 담았다. 아울러, 그의 연인이자 영혼의 동반자 엘레니 사미우, 삶과 죽음 및 인간의 근본적 자유에 대해 큰 깨달음을 주었던 조르바, 문학적∙정서적으로 깊은 교감을 나눴던 동료 앙겔로스 시켈리아노스 등 카잔자키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조르바가 춤추는 장면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던 영화 <희랍인 조르바>(1964)를 연상시키며 예비 관객은 물론 『그리스인 조르바』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움과 동시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영화 <카잔자키스>는 지중해와 그리스, 크레타섬의 눈부신 바다를 비롯하여 아테네,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카잔자키스가 집필 작업을 위해 머물렀던 세계 곳곳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관객들에게 2차 대전 시기를 살았던 카잔자키스와의 시간여행뿐 아니라 유럽의 명소들을 함께 방문하는 기쁨을 선사한다. 또한 『그리스인 조르바』를 비롯하여 『영혼의 자서전』, 『미할리스 대장』 등 그가 남긴 저서들의 탄생 이야기와 더불어 작품만큼이나 유려한 대사들은 책에서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전세계인들이 손꼽는 스테디셀러 『그리스인 조르바』를 써낸, 현대 그리스 문학의 대표 작가 니코스 카잔자키스! 그가 꿈꾸던 자유, 우정, 사랑의 발자취를 따라 아름다운 영상미로 눈을 즐겁게 할 영화 <카잔자키스>는 오는 1월 30일(목)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스인 조르바’ 작가의 전기영화 ‘카잔자키스’ 30일 개봉!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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