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양측 관계관 30여명 참석
7회 엑스포 및 도내 전기버스 보급 확대 공동 협력 MOU 체결
제주도내 전기버스 105대 이미 운행중, 금년 20대 추가 보급
배기가스 없는 청정 전기버스 보급 확대 및 전기버스 대중교통 보급

[시사매거진/제주=박은교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 문국현, 야코보사마쉬, 알버트람)는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변민수)과 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양측 관계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엑스포 성공개최 및 도내 전기버스 보급 확대 공동 협력 MOU를 체결했다.

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 제주도 버스조합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_국제전기차엑스포)

제주도는 기후변화 대응 및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2030년까지 탄소없는섬(Carbon Free Island) 제주’ 정책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 자동차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 현재 도내 전기차는 도내 자동차 37만 7천여대의 5%인 1만 8천여대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 8만천여대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 제주도 버스조합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_국제전기차엑스포)

전기버스도 이미 지난해까지 105대가 도입되어 운행 중이며 금년에도 25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최근 렌터카, 택시 등 사업용 전기차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변민수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장은 ‘최근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배기가스 없는 청정 전기버스를 원하는 수요가 많은 만큼, 앞으로 도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전기버스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제주도를 전기버스 대중교통 보급 실증지역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환 조직위원장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 참여하는 글로벌 엑스포, 전동화(e-mobility) 이슈를 선도하는 엑스포인 점을 감안해 배기가스 없는 청정 전기버스 보급 확대 및 전기버스 대중교통 실증 지역 조성을 위해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4.29∼5.2,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온라인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사전 등록을 할 경우 ∆ 전시장 등 엑스포 입장료 1만원을 5천으로, 컨퍼런스 입장료 20만원을 10만원으로 50% 할인 ∆공식 렌터카 최대 85% 할인 ∆ 공식호텔 할인가 이용 ∆ 전국최초 전기차 디지털 토큰 이카(E-CAR) 지급 ∆ 롯데멤버스와 제휴를 통해 엘페이(L.Pay)로 결제할 경우, 1천원씩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7회 엑스포는 탄소없는섬(Carbon Free Island) 제주에서 새로운 10년인 2020년, 산업 전환기에 개최되는 만큼, ‘전동화(e-mobility)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를 주제로 ∆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 아시아개발은행(ADB) 등과의 공조를 통해 전 세계 50개국 이상 참여하는 글로벌 엑스포 ∆ 전기자동차를 넘어 중장비, 선박, 항공기, 농기계 등 전동화(e-mobility)를 선도하는 엑스포 ∆ 참가기업들이 매출을 발생하는 비즈니스 엑스포 ∆ 국내외 기업 전시, 전문 컨퍼런스, 기업간 거래(B2B), 현장 시승시연 등 멀티 엑스포 ∆ 궁극적으로는 전기자동차 다보스 포럼으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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