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가 57.61%(121건), 전기 27.61%(58건), 임야 · 기타 18%(38건)  비중 차지

목포소방서는 맞춤형 재난안전대책 추진과 시군민이 안전한 목포시·신안군을 만들기 위해 2019년 화재발생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사진_목포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맞춤형 재난안전대책 추진과 시군민이 안전한 목포시·신안군을 만들기 위해 2019년 화재발생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목포 및 신안지역에서는 총 21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하여 총 2명의 사망자와 11명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재산피해는 총 11억 3백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분석결과 2018년 대비 화재건수는 9.9% 감소하였으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16.7% 증가하였고, 재산피해 또한 12.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총 화재는 목포시가 147건(70%), 신안군이 63건(30%)을 차지하였으며 주요 화재로 지난해 1월 목포시 산정동 소재 상가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화재로 인한 4억 2백여만원의 재산피해와 지난해 2월 신안군 임자면 대기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촛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사망 1명과 1천4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가 57.61%(121건), 전기 27.61%(58건), 임야 · 기타 18%(38건)  비중을 차지하여 화기 취급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세심한 주의가 당부되며 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은 주변의 산불로 확대 될 우려가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화재가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므로 화기취급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며 노후된 주택에서의 전기화재 비율이 높은 것을 토대로 올바른 전기용품 사용 및 전기설비 개선에 대한 근본적인 화재예방이 필요하다” 고 전했다.

키워드

#목포소방서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