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역량 찾아, 갈 길 명확히

업글인간 세미나 현장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지난 2019년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90년생’이다. 

밀레니얼 세대, 요즘 것들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90년생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이자 전 세계 소비 시장의 성쇠를 가르는 주요 세대이다. 

하지만 이들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인간관계, 꿈, 희망 등을 포기하는 ‘N포 세대’라고도 불릴만큼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이에 청년생각은 지난 4일, 업글인간(Elevate yourself) 세미나를 홍대 한빛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년생각이 주최하는 청년 역량강화 세미나로,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세상에서 청년들이 내 안의 숨은 역량을 찾아 자신의 길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업글인간 세미나는 전 세계 및 대한민국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가 수강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세심한 1대1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진행함으로 진로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청년생각은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정주희(23, 가명)씨는 “평소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참석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석해서 놀랐다”며 “내용이 공감되고 재밌어서 분위기도 좋았고, 방향을 설정하는데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생각 서울지부(이사 김자정)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재밌고 쉽게 트렌드를 읽고, 실질적인 진로 설정에 도움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한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생각은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성세대와 청년들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해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해왔으며, 청년의 창업과 취업뿐만 아니라 진로 지원을 위해 자기계발, 사회공헌 등 다양한 연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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