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코리아 이복희 대표이사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듀폰코리아는 2020년 1월 1일자로 듀폰 전자 & 이미징 그룹 이미지 솔루션 사업부 신성장 총괄 이복희(李福姬, 만 52세) 전무가 듀폰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복희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간 전자재료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바 있으며, 현재 맡고 있는 듀폰 전자 & 이미징 그룹 이미지 솔루션 사업부 신성장 총괄직과 듀폰코리아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된다.

이복희 대표이사는 2001년 다우에 입사하여 품질 관리 매니저를 시작으로 제조 및 제품 엔지니어링 매니저 등을 거쳐 2007년에는 미국 말보로에서 근무하며 원자재 엔지니어링 관리자를 맡아 원자재 엔지니어링 기능을 아시아로 이전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대표는 2009년에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글로벌 원자재 엔지니어링 분야의 품질 개선 및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여러 신규 공급 업체를 개발했다. 2011년부터 한국에서 개발 엔지니어링 부문을 맡았으며, 2013년부터는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장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부터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 사업부에서 세일즈 리더를 역임하며 디스플레이 사업부 성장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다우 입사 전에는 삼성종합화학의 R&D 분야에서 7년 반 동안 근무했다.

이복희 대표이사는 부산대 화학 학사 학위 및 KAIST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아주대에서 MBA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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