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당원 및 국민들이 지난달 19일 오후 국회 밖 인근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_자유한국당)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자유한국당은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올해 첫 대규모 장외집회인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힘이자 심판의 주체다. 한국당 장외집회에 많이 참여해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달라"며 참석을 호소했다.

이어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언급하며 "종교인이나 종교 집회에 대한 사법적 제재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는 처음 열리는 장외집회에서 한국당은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과 감찰 무마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거듭 부각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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