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나이, 조건 없이 동일한 크기의 캔버스에 자신만의 화풍으로 그린 “서생원[鼠生員]”작품 전시
기업은 세제 혜택으로 작품 소장과 절세 효과 동시에 누리게 돼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에코락(樂)갤러리는 새해를 맞아 1월 2일부터 14일까지 <2020년 경자년 서생원 특집 展: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 흰쥐의 해,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쥐’를 주제로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2020년 경자년 서생원 특집 展: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는 조금 특별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3개월 전 한국화, 서양화, 일러스트까지 다양한 화풍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에게 작품 제작을 의뢰했다. 본 프로젝트의 취지에 동의한 대한민국 작가 15인은 15호의 알루미늄 캔버스 2점씩을 제공받고, 자신만의 화풍으로 “쥐 그림”을 그려 이번 특별 전시에서 선보인다.

또한, 모든 작품은 경력과 나이, 제작방법 등 일체의 조건 없이 동일하게 100만 원에 판매된다. 2019년부터는 기업의 문화접대비 목록에 100만원 이하의 미술품 구입 비용이 추가된 바 있다. 기업의 경우, 작품 구매 시 달라진 세제 혜택 도입으로 작품 소장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상징하는 ‘하얀 쥐’는 오래 전부터 근면함과 다산, 그리고 인내와 저축의 상징의 의미를 지녀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해석이 담긴 색다른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하거나 문화접대비를 활용해 작품을 구매하고 새해의 소망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

에코락(樂)갤러리는 매년 새해를 맞아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 관련 전시를 진행해왔다. 2019년 기해년 (己亥年)과 2018년 무술년 (戊戌年), 2017년 정유년(丁酉年)에는 각각 돼지와 개, 닭과 관련된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0년 경자년 서생원 특집 展: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이 열리는 에코락(樂)갤러리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음 세대가 열어갈 미술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며, 온라인 플랫폼인 에코락갤러리닷컴을 통해 전시되는 모든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