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목욕탕부터 대형 스파까지

“온천 마니아인 호주인 부부가 일본 온천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난 15년간 일본 곳곳을 돌아다니며 찾아낸 온천 명소들을 소개한다. 너무나 아름답고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 온천부터 기막힌 절경을 자랑하는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온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간직한 전통 온천, 도심에 자리한 테마파크형 온천, 개성 넘치는 자그마한 동네 온천까지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온천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 스티브 와이드․미쉘 매킨토시 | 옮긴이 김은지 | 출판사 시그마북스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편히 쉬고 싶다면? 스트레스로 쌓인 온몸의 피로를 풀고 싶다면? 커플, 친구,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휴식과 여행의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일본 온천 여행을 떠나보자! 

일본은 전국적으로 3,000여 개의 온천이 있는, 그야말로 온천 천국이다. 온천 마니아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다양한 온천을 경험하기 위해 일본을 찾는다.

온천 마니아이자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브 와이드, 미쉘 매킨토시 부부도 일본 온천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난 15년간 100곳이 넘는 온천을 방문했다. 너무나 아름답고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 온천부터 기막힌 절경을 자랑하는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온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간직한 전통 온천, 도심에 자리한 테마파크형 온천, 개성 넘치는 자그마한 동네 온천까지 저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곳들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일본에서 겪은 멋진 온천 경험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온천의 역사부터 온천을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예절, 다양한 온천의 종류 등 온천을 보다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준다.

《일본 온천 순례》는 일본을 크게 중부, 북부, 남서부로 나누어 장을 구성했다. 각각의 온천이 위치한 해당 지방의 대표 도시나 온천 마을을 먼저 소개한 뒤, 온천의 주소 및 전화번호, 웹사이트, 운영시간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온천별로 실내탕, 노천탕, 독탕, 혼탕 이용 여부를 비롯해 가격대는 어떤지, 수건 사용료를 내는지, 음료나 식사가 가능한지 등을 체크한 리스트를 함께 실음으로써 일본의 수많은 온천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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