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우포입니다

“누구든 가슴속에  외로운 섬 하나쯤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내 안의 섬은  푸른 장막 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나는 바람만큼 고독의 형벌을 지고 살았습니다.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결국 내 안의 섬을 짊어지고 푸르디푸른 하늘을 보는 것이 아니겠는지요.”

저자 정봉채 | 출판사 몽트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우포를 사랑해서 스스로 우포의 늪이 돼버린 사내. 그가 늪가에 살며 자연과 함께 느꼈던 삶의 의미와 늪가 사람들에 대해 털어놓는 수채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이 작품은 물과 나무와 바람, 우포에서 숨 쉬는 모든 생명이 있는 것들에 대한 경건한 예찬이자 오늘을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는 우리에게 우포의 사내가 전하는 치유의 메세지이다. 

<내 마음의 섬 여기는 우포입니다> 1년 동안 부산일보 "포토에세이" 코너에 매주 1편씩 실린 원고이다. 독자들이 정봉채사진가의 사진과 에세이를 읽으며 감동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편집되었다.

포토에세이집을 통해서 자연을 사랑하고 우포늪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고 있다.  물과 나무와 바람, 우포에서 숨 쉬는 모든 생명이 있는 것들에 대한 경건한 예찬이자 오늘을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는 우리에게 우포의 사내가 전하는 치유의 메세지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