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의 힘으로 모든 신체 이상을 물리치자!

“식사를 한 뒤에는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모이고 혈당치도 상승하므로 어느 정도 졸린 것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피로감이나 나른함, 졸음이 심한 경우에는 ‘과식을 하고 있다’거나 ‘위장을 비롯한 내장이 쇠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저자 아오키 아츠시 | 옮긴이 이주관, 이진원 |출판사 도서출판 청홍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저자는 과거 직업 특성상 나름대로 식사 내용에 주의를 하고 있었다. 다만 평소 생활을 하면서 저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식과 당질 과다 섭취 상태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어느새 복부에 내장지방이 쌓이고 대사증후군 체형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2010년, 40세의 나이에 설암(舌癌)에 걸렸다는 통보를 듣게 되었다. 암 덩어리 자체는 수술로 무사히 제거했지만, 그때까지와 동일한 생활을 계속한다면 암이 다시 재발할 것이 뻔했다. 
그래서 저자는 다양한 서적과 논문을 읽으며 당뇨병을 비롯한 생활습관병 환자의 치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어떤 식사를 해야 가장 무리 없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질병을 멀리할 수 있을까?” 그 결과, 도달한 답이 ‘공복’의 힘을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그때까지의 식생활에 익숙했던 탓에 시작하고 나서 한동안은 공복을 유지하면서 견과류를 꽤 먹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몸이 이 식사법에 익숙해졌고 4개월 뒤에는 내장지방으로 인한 복부비만도 해소되었다. 최대 78cm까지 늘어났던 허리둘레는 70cm가 되었고, 지금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몸이 가벼워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지 않게 되었으며 암이 재발할 걱정도 없어졌다. 다시 말하지만 공복 시간을 만들기만 하면 과식과 당질 과다 섭취로 인한 폐해를 리셋할 수 있다. 어렵고 귀찮은 칼로리 계산을 하지 않아도 내장의 피로가 해소되고 혈당치가 내려간다. 

지방이 줄고 세포가 다시 만들어져 몸의 이상과 질병,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여러분도 꼭 ‘공복’이란 최고의 명약으로 질병과 피로, 노화를 모르는 몸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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