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을 죽여야 청년이 산다

“기득권의 성을 쌓고 있는 386 운동권과 그 추종자들이 촛불을 들고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외친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구호는 그들 스스로가 위선과 내로남불의 공동체임을 자백한 것에 다름 아니다.“ 

저자 김대호, 박정자, 주동식, 한정석 외 20인 | 출판사 타임라인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386 OUT>은 SNS 상의 논객들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386 운동권을 비판한 글을, 우리 시대의 담론으로 이끌어 낸 "제3의길"을 통해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조선조 500년 동안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그 자체를 존재의 이유로 삼았던 모화사대를 청산, 중국으로부터의 독립과 신문명으로의 개화를 위해 선각자의 길을 간 ‘젊은 그들’의 뜻을 새기며 독립문 앞에서 창간을 선포한 지 2년. “제3의길”은 SNS를 통한 새로운 미디어의 가능성은 확인하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일깨워 왔다. 

그러한 성취와 성과를 담아 386 운동권 청산과 극복을 위한 담론집으로 묶은 것이 『386 OUT - 386을 죽여야 청년이 산다』이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각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학자며 언론인, 논객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386 운동권에게 던지는 외침은 한결같이 “386 OUT!”이다. 

대한민국을 파국으로 몰아넣고 있는 ‘위선’과 ‘내로남불’의 386 좌파 기득권 ‘세력이 죽어야’가 아니라 ‘세력을 죽여야’ 젊은 세대가 살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는 게 『386 OUT』의 저자 23인의 공통된 주장이다. 이미 철옹성의 기득권 세력이 된 386들이 스스로 물러날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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