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긴급 구조 상황전파 연계

[시사매거진/제주=박은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7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를 예측 하고, 차량 운행 중 교통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운전자 및 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구조 대응 서비스에 대하여 시연회를 실시했다.

데이터 기반의 사고감지 및 긴급 대응 서비스 시연회 (제주특별자치도)

이날 시연회는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와 제주시 노형교차로 일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사업자, 관련 부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수요 창출 및 활용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기반의 사고감지 및 긴급 대응 서비스 시연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에서는 ‘18년(국비 11억원, 지방비 7억원)부터 ’19년(국비 10억원, 지방비 6억원)까지 2년 동안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는 기 구축된 안전장치 및 시스템의 안정화와 고도화를 추진해 지난 20일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전국 최초의 데이터 기반(졸음, 차선이탈, 스마트 밴드 등)의 긴급구조체계(e-call)를 도 지능형 교통체계(C-ITS)와 연계해 긴급구난 대응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하기도 했다.

데이터 기반의 사고감지 및 긴급 대응 서비스 시연회 (제주특별자치도)

시연회는 제주시 공영버스에 탑재된 차선이탈, 동공 감지, 긴급제동 등 IOT 첨단안전 장치 데이터를 ‘이동형 IOT 통합 플랫폼’으로 전송하고 사고예측 알고리즘에 의한 ‘데이터기반 사고 감지 긴급시스템(e-call)'이 자치경찰단 지능형 교통체계(C-ITS)로 사고 상황이 전달되는 실증사업을 완료했다.

특허 출원은 ‘이동형 IOT통합안전운행지원시스템’, ‘데이터기반 사고감지 긴급대응시스템’(‘19.12.13.) 2건이 출원됐다.

데이터 기반의 사고감지 및 긴급 대응 서비스 시연회 (제주특별자치도)

먼저, 제주축산진흥원에서 출발해 "안면·시선의 상태 파악(DSM)을 데이터 기반으로 운전자 졸음운전을 감지"하고, 운전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노형교차로 근처에서 자동차가 긴급제동을 해서 충돌사고를 방지하는 "긴급제동장치(AEBS)와 전방추돌경고(FCWS) · 차선이탈경고장치(LDWS)의 데이터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와 연계"되는 모습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데이터 기반의 사고감지 및 긴급 대응 서비스 시연회 (제주특별자치도)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위하여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 시연, 과 특허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제공 교통안내 시스템(‘19.12.13.)이 선보였다.

또한, 대중교통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대민 서비스 품질 및 정책지원을 위하여 급감속, 급차로, 전방주시 등 안전 데이터를 적용한 ‘위험운행지표’, ‘운행패턴분석’, ‘졸음운전예측모델’ 3가지 AI 분석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하여 향후 버스운수종사자의 안전운전 및 친절도 제고를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의 사고감지 및 긴급 대응 서비스 시연회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데이터 기반의 ICT 정보기술을 적용해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제주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최신 트렌드를 담을 기술 및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