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40대 복통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40대 복통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00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최모(46세, 남)씨가 복통과 구토증세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P-96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임자도 진리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환자 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 이송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1시경 지도 송도항에 도착한 해경은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최씨는 목포 소재 한국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47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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