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협업체계 활성화 기대

올해 한국중소벤처대상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올해처럼 중소벤처기업들에 어려운 한 해는 없었습니다. 각 기업들이 어떻게 협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고민하는 한 해였죠.”

중소벤처포럼(이사장 박현철, 회장 김영욱)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2019 한국중소벤처대상’ 수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중소벤처포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분야별 대상 8개 업체와 우수상 10개 업체에 시상했으며, 그 외에 포럼 활동을 위해 노력한 10명에게도 포상했다.   

중소벤처 대상은 기술부분 비체온, 도전부분 칼라아트, 협업부분 다윈디자인, 벤처부분 아크웨이브코리아, 융합부분 굴비주는 꽃배달, 혁신부분 제론글로벌, 글로벌부분 다윈KS, 스타트업부분에 바이브가 받았다.

김영욱 중소벤처포럼 회장은 “제3자 입장에서 기업을 많이 바라봐 왔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를 조금 더 알고 있다”며 “저희 포럼의 최종적인 목적이 협업인만큼, 이를 통해 우리는 성공에 좀더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현철 중소벤처포럼 이사장은 “올 한해 우수한 기술과 사업성을 가진 기업체에게 투자유치와 기술지원 등을 위해 노력했지만, 기술력과 대외 인지도가 빈약함으로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내년에는 금융권에서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외 신인도의 향상과 기술력 및 매출의 향상을 위해 회원사들은 좀 더 내실 있고 회원간의 유기적인 노력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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