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주)사운드리더가 피아노 독학APP서비스를 앞세워 피아노학원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피아노 연주는 우리 모두에게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 취미이지만, 막상 피아노를 배우기란 여간 쉽지 않다. 특히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악보보기, 학원 찾기와 같은 장벽은 금방 초보 연주자들을 포기하게 만드는 요인들로 꼽힌다.

(주)사운드리더는 MIDI파일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해 막대 형태로 떨어지는 시각화 악보와 함께 여러 가지 피아노 독학기능을 제공하는 APP을 서비스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악보 보는 법을 학습 하지 않아도 게임하듯이 따라 연주하며 쉽게 피아노를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곡이 빠르더라도 속도조절, 구간설정, 반복설정, 오른손왼손 연주모드 등의 기능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사운드리더 APP은 디지털 피아노와 연동하면 더 많은 기능을 통해 피아노를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잘못된 곳을 누르면 정지하는 모드, 점수화 모드로 더 쉽고 빠르게 피아노 한 곡을 배울 수 있다.

만일 혼자 연습하기 힘들다면 레슨영상을 시청해가며 피아노를 배우면 된다.

사운드리더APP,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레슨강의는 강사의 손가락운지법, 연주방법들을 상세히 알려주어 강사의 가이드에 따라 한곡을 연주할 수 있다. 특히 초보 연주자가 어려워할 수 있는 손가락 운지방법, 양손연주방법도 포인트로 짚어 알려주어 독학이 어려운 연주자들을 돕는다.

이외에도 (주)사운드리더는 독학APP 이외에도 악보나라, 사운드리더 웹 플랫폼 등을 운영하며 악보, MR, 레슨영상, 감상영상 등 여러 가지 음악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악보나라는 5만곡 이상의 다양한 악기와 장르의 악보를 판매하고 있으며 사운드리더 웹사이트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계이름악보, 해설악보를 판매하여 악기 연주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주)사운드리더 권민성 대표는 "음악시장에서의 혁신은 향후 10년 이내에 일어날 것이며, 확보된 MIDI기술력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음악레슨시장과 악보시장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8-19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사업의 도움을 통해 현재 44만 명의 유저확보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운드리더는 구글스토어, 애플스토어 검색 또는 사운드리더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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