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 최초 1만여 명의 관객 모여
게임에서부터 노래, 퍼포먼스까지 유재석 등 멤버들의 각양각색 매력 선보여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런닝맨의 인기가 베트남에서도 통했다. 지난 121일 베트남 호치민시 2군 살라시티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팬미팅 ‘RUNNING MAN KEEP ON RUNNING Live in Ho Chi Minh’이 베트남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네픽엔터테인먼트와 엔제이피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 공연은 야외 공연장에서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됐다. 동남아 지역 최초 1만여 명의 관객이 모였고, 티켓 오픈 첫 날 9천장의 티켓이 판매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뜨거운 환호 아래 등장한 런닝맨멤버 전원은 비투비의 너 없인 안된다를 부르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반가운 인사를 건넨 런닝맨멤버들은 팬과 함께 21조로 짝을 이루어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는 등 토크와 게임 코너를 마련해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다양한 노래와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광수를 필두로 크러쉬의 ‘Beautiful’, 선미의 가시나’, 싸이의 ‘New Face’, 모모랜드의 뿜뿜등의 무대를 꾸미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종국, 지석진, 이광수는 솔로무대를 꾸미며 감미로운 발라드를 불렀고, 하하는 특별게스트로 온 스컬과 함께 레게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유재석은 본인의 노래인 ‘I’m so sexy’를 불러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엔딩곡으로는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와 앵콜곡인 김종국의 사랑스러워와 하하의 부산바캉스를 끝으로 장장 2시간 30분가량의 팬미팅을 마쳤다. ‘런닝맨멤버들을 퇴장하는 순간까지 팬들과 감사인사를 나눴다.

올해 9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2019 런닝맨 해외 팬미팅 투어는 홍콩, 자카르타에 이어 호치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제네픽엔터테인먼트는 2018 코리아뮤직페스티벌(KMF), 대한민국 대중음악 시상식(Korea Popular Music Awards, KPMA), 2019 송도맥주축제, 20201월 공연 예정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등 다수 콘서트 및 행사에 투자하며 기획한 역량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런닝맨 멤버들과 NJP엔터테인먼트 대표 안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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