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회장 신근영)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소재 더킹브로잉 메인홀에서 '자산유동화 STO' 주제로 2019 정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사매거진=임정빈 기자]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KBSA, 회장 신근영)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소재 더킹브로잉 메인홀에서 '자산유동화 STO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CO 버블 이후 정부는 국제자금세탁방지위원회 권유에 따라 최근 암호화폐(가상자산)를 제도권에 편입하는 내용의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 입법작업이 국회에서 이뤄지면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각종 서비스가 잇달아 등장 할 내년에는 자산 유동화를 통한 STO 바람이 거셀 전망이다.

2019 정기 포럼에는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조원희 변호사와 법무법인 이랑의 강윤구 변호사가 각각 STO 진행의 실무상 쟁점과 대응책을 발표한다. 또 샌드박스에 지정된 서비스 사례 분석과 사용자 사례(Use Case) 발표로 STO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근영 회장은 "특히 법규가 까다로운 증권형 STO보다 미술품이나 부동산 기반 STO가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포럼에 교육계와 법조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 신청을 한 것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미국 SEC 승인을 획득한 씨피이셀 유재수 대표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미국에서 SEC 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프로젝트 신청 총액이 6천 억 달러가 넘었다"며 "앞으로 STO 시장이 본격 열릴 것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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