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취재] 제주에서 가 볼만한 곳, 제주토종 흑염소 체험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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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취재] 제주에서 가 볼만한 곳, 제주토종 흑염소 체험농장
  • 박은교 기자
  • 승인 2019.12.1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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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18번지에 위치
제주토종흑염소체험농장에는 흑염소 6종(개성 흑염소, 해남 흑염소, 통영 흑염소, 홍성 흑염소, 야생 산양, 백색 자넨종 염소) 염소 전시장
염소먹이몰이체험과 흑염소들과 같이 어울려 즐기는 동물친화적인 농촌체험농장.

[시사매거진/제주=박은교 기자] 힐링과 구경거리가 함께 제주토종 흑염소 체험농장 탐방

힐링과 구경거리가 함께하는 제주토종흑염소체험농장 입구 전경 (사진_박은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18번지에 위치해 있는 제주토종흑염소체험농장에는 흑염소 6종(개성 흑염소, 해남 흑염소, 통영 흑염소, 홍성 흑염소, 야생 산양, 백색 자넨종 염소)이 염소 전시장에서 손님을 맞이한다.

제주토종흑염소체험농장 진입로 입구 흑염소 조각상 (사진-시사매거진 박은교 기자)
제주토종흑염소체험농장 진입로 입구 흑염소 조각상 (사진_박은교 기자)

이 체험농장에는 약 3,000여 마리의 흑염소를 좋은 환경여건에서 기르면서 흑염소에 대한 본능과 특성에서 얻은 지식과 열정으로 흑염소들을 활용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체험장 입구에 편백나무로 제조된 방향제와 편백수를 전시해 있다 (시사매거진 박은교 기자)
체험장 입구에 편백나무로 제조된 방향제와 편백수를 전시해 있다 (사진_박은교 기자)

먼저, 제주토종흑염소체험농장을 탐방하기전에 우리나라의 흑염소의 역사를 알아보는 것이 체험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염소(jem-so)라는 단어가 몽골어로부터 사용된 근거가 있고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부터로 추측할 수 있다.

체험농장에 들어서면 포토존이 있다. 포토존에서 마침 박민재 3살 어린이가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사매거진 박은교 기자)
체험농장에 들어서면 포토존이 있다. 포토존에서 마침 박민재 3살 어린이가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_박은교 기자)

기록에 남아있는 자료로도 고려 26대 충선왕 때 안우가 중국에서 공자의 초상과 염소 500여 마리를 들여와 경상도에서 처음으로 사육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염소는 개에 이어 사람에 의해 가축화된 두 번째 동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 역사는 7,000년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체험농장 입장료 및 영업시간 안내판

염소는 동양이나 서양에서 젖이 부족한 엄마를 대신하여 아이들에게 젖을 주는 대리모 역할을 하는 동물로 유명하여, 예로부터 정력을 강화하는 보양식으로 그 효능이 알려져 젖이나 고기가 귀한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체험농장 먹이몰이 현장 흑염소 사진 (사진_박은교 기자)

험한 산에서나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생식력이 강하여 서양에서는 ‘숲속의 신’이라 불렸으며, 기독교에서는 인간의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황야로 쫒겨났다고 하여 ‘속죄의 산양’ 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체험농장 포토존 (사진_박은교 기자)

우리나라의 흑염소의 종류에서 한국 토종흑염소는 각 지역의 흑염소들 중 가장 균형이 잡힌 몸매를 가지고 있다.

외래종의 유입을 바다가 막아주는 섬지방의 특성상, 제주지방의 토종흑염소는 토종의 특징이 가장 많이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헛바닥의 검은 반점은 가장 확실한 특징이 된다.

체험농장 방문한 박민재 어린이가 먹이몰이 흑염소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시사매거진 박은교 기자)
체험농장 방문한 박민재 어린이가 먹이몰이 흑염소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사진_박은교 기자)

체격은 작은 편이나 강건하며 번식력이 뛰어나 환경적응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개성 흑염소는 전투에 나가는 인디언을 닮은 좌우대칭의 흰털이 나는 종류로 토종흑염소 중 가장 용맹하며 난폭하다. 토종흑염소와 유라시아지역 염소의 혈통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먹이몰이체험에 참가한 손님들이 흑염소에게 먹이주기 체험할수 있게 준비한 건초와 사료(시사매거진 박은교 기자)
먹이몰이체험에 참가한 손님들이 흑염소에게 먹이주기 체험할수 있게 준비한 건초와 사료(사진_박은교 기자)

통영 흑염소는 흑염소 중 큰 뿔과 긴털을 자랑하는 비교적 큰 종류이다. 바람에 긴 수염이 날리며 적장을 바라보는 삼국지의 관우장을 닮은 멋진 흑염소이다.

해남 흑염소는 우리가 주위에서 늘 보아 오던 뿔리 있고 적당한 길이의 털을 가지는 가장 보편적인 모습의 염소이다.

흑염소들과 같이 어울려 즐기는 동물친화적인 농촌체험농장, 어린이와 염소가 함께놀고 있다(시사매거진 박은교 기자)
흑염소들과 같이 어울려 즐기는 동물친화적인 농촌체험농장, 어린이와 염소가 함께놀고 있다(사진_박은교 기자)

단양 흑염소(뿔이 없는 흑염소) 토종의 흑염소와 뿔이 없는 백색 염소와의 오랜 교배르르 통해 생긴 교잡종이나 토종흑염소 고유의 특징인 혀의 반점은 유지하는 종으로 털이 길고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뿔이 없어 싸우는 일이 적고 비교적 유순하나 한번 싸움을 시작하면 절대 물러서지않고 장기전을 불사하는 멋진종이다.

홍성 흑염소 (ET)sms 흑염소 중 특하게 작은 귀와 뿔이 없는 종으로 비교적 사람을 잘 따르고 영리하다. 영화 ET의 주인공을 닮았으며 멀리서 보면 사냥개와 유사하다.

흑염소들과 같이 어울려 즐기는 동물친화적인 농촌체험농장, 어린이와 염소가 함께놀고 있다(시사매거진 박은교 기자)
흑염소들과 같이 어울려 즐기는 동물친화적인 농촌체험농장, 어린이와 염소가 함께놀고 있다(사진_박은교 기자)

야생 산양은 히말리아 티벳의 고산지에서 서식하던 말코(Malco)염소가 유래이며, 험준한 암벽을 잘 타고 우리나라의 북한지역과 설악산, 비무장지대 등에 서식한다.

용맹하고 의리가 잇는 산양은 천적이 나타나면 특유의 소리를 내어 동료들에게 경고를 하고, 위급한 상황이 되면 절벽으로 유인하여 싸우다가 뿔로 받거나 뒷다리로 차서 상대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기도 한다.

백색 자넨종 염소는 젖을 얻기 위해 키우는 몸집이 아주 큰 종으로 몸 색깔이 흰빛을 띄고 잇으며, 젖을 얻기 위해 기른다.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젖을 얻기위하여 기른 염소로 기록되어 있다

이제 흑염소체험농장을 들어서면서 체험농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농장 우측으로 돌아 올라가다보면 동쪽 울타리 안에서 수백마리에 흑염소들이 한가로이 건초와 사료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철재계단과 테라스가 조성된 위쪽 흑염소들의 먹이몰이체험을 하는 곳에서 염소 관리자가 땡땡땡 종을 치면 저 밑에 울타리 안에서 자유롭게 놀면서 건초를 먹던 흑염소 수백마리가 한순간에 관리자가 치는 종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염소들이 줄지어 달리기 시작한다.

이때 300여 미터 구간을 줄지어 달려가는 흑염소의 무리는 정말로 장관을 이룬다.

먹이놀이체험은 1시간마다 이루어 지는데 흑염소가 한줄로 달려나와 먹이를 먹기위해 300여미터 구간을 계단을 따라 달려가는 먹이몰이체험을 보여준다

이 곳 체험농장은 흑염소들을 가둬두고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흑염소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곳에 가서 같이 어울려 즐기는 동물친화적인 농촌체험농장이다.

먹이몰이체험이 끝나면 바로 옆에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면서도 직접적인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제주토종흑염소농장의 염소 전시장이 있다.

이 곳은 앞서 소개한 우리나라의 흑염소 6종이 전시되어 있다.

가장 먼저 만난 흑염소는 뿔이 없는 흑염소인 단양 흑염소다 (사진_박은교 기자)

염소 전시장으로 입장하면 다양한 종류의 흑염소를 만나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만난 흑염소는 뿔이 없는 흑염소인 단양 흑염소다

우리나라에 제일 많이 분포되어 가장 흔하게 보아오던 흑염소는 해남 흑염소다 (사진_박은교 기자)

우리나라에 제일 많이 분포되어 가장 흔하게 보아오던 흑염소는 해남 흑염소라고 한다.

특이하게 작은 귀와 뿔이 없는 종으로 사람을 잘 따르고 영리한 홍성 흑염소 염소 놀이터로 놀러가는 염소들 흑염소들이 자유롭게 사육되고 있는 제주토종흑염소농장이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성질이 급하고 성격이 예민하다는 야생 산양이다. (사진_박은교 기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성질이 급하고 성격이 예민하다. 히말라야 티벳의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던 염소가 유래이며 험준한 암벽을 잘타고 용맹하고 의리가 있는 야생산양 이다.

이곳에 암수 한쌍의 개성 흑염소를 들여왔는데 수놈이 탈출하여 도망가버려 이곳에 오기전에 임신해있던 새끼가 출산하여 현재 전시장에 있다.

1급으로 성질이 급하멸종위기 야생동물 고 성격이 예민하다는 개성 흑염소로 특징은 얼룩이다.(사진_박은교 기자)

1급으로 성질이 급하멸종위기 야생동물 고 성격이 예민하다는 개성 흑염소로 특징은 얼룩이다.

좌우대칭의 흰 털이 나는 종류의 흑염소로 토종 흑염소중에서 가장 용맹하고 난폭한 특징이 있다고 한다.

흑염소 중 큰 뿔과 긴 털을 자랑하는 비교적 큰 종류의 통영 흑염소이다.(사진_박은교 기자)

흑염소 중 큰 뿔과 긴 털을 자랑하는 비교적 큰 종류의 통영 흑염소이다, 다음으로 만난 염소는 백색 자넨종 염소이다.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젖을 얻기 위해 키우는 몸집이 아주 큰 종으로 스위스에 있는 자넨 지방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백색 자넨종 염소이다. 젖을 얻기 위해 키우는 몸집이 큰 염소로 자넨 지방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진_박은교 기자)

먹이몰이체험과 염소 전시장을 구경하고 나면 농장 좌측에는 제주토종흑염소목장을 방문한 탐방객을 위해 준비해둔 시원한 음료와 생수가 냉장고에 진열하여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까지 하고 있다.

시원한 나무 그늘을 벗삼아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테라스도 조성되어 있다.(사진_박은교 기자)

테라스 옆에 400∼500년 된 커다란 구실잣 밤나무 거목들이 군락을 이루어 거목 주변을 탐방할 수 있도록 철재 탐방로도 잘 조성되어 거목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한고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나무 그늘을 벗삼아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테라스도 조성되어 있다.

400-500년된 구슬잣밤나무 군락지 둘레에서 박민재어린이가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_박은교 기자)

그리고, 농장 북쪽에는 40년생 편백나무 7만그루가 식재되어 울창한 군락지를 이루어 편백나무에서 내 뿜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힐링하는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는 고이오름이 있다.

체험농장 주변으로 40년생 편백나무 7만그루가 식재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_박은교 기자)

고이오름은 가파르지도 않고 정상까지 약 20여분 정도면 정상을 오를수 있다. 또한 오름 둘레길이 조성된 탐방로를 돌아보려면 약 40여분이 소요된다.

고이오름 정상에서 사방으로 둘러보는 남쪽 앞바다와 동서쪽에 작은 오름 군락 그리고 북쪽에는 아름자운 자태를 한 한라산에 풍경 또한 한 면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테라스가 조성되어 있고 그 뒤로 500년된 구슬잣밤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사진_박은교 기자)

이 곳 제주토종 흑염소체험농장과 고이오름 주변은 정말이지 깨끗한 환경에서 잘 관리되어 아름다움이 함께하고,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면서 건강을 위해 힐링할수 있는 곳, 이 곳을 찾는 그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고이오름 정상에서 한라산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시사매거진 박은교 기자)
고이오름 정상에서 한라산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_박은교 기자)

여기 체험농장 창업자인 권송덕 대표는 토종흑염소를 보전하기 위해 2007년부터 현재의 농장에 흑염소 13마리로 시작하여 12년간에 걸쳐 사육과정을 통해 흑염소의 각종질병에 대한 예방방법 연구로 폐사율 70%를 극복하여 현재 3,000여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최초로 흑염소의 특유의 노린내가 없는 최고급 흑염소를 개발하여 염소사육 농가에 기술을 보급을 위해 사육농가에 정기적으로 방문 교육과 흑염소 혈통 보전을 위해 교잡종 도내유입을 막기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권 대표는 앞으로도 흑염소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 인프라의 구축과 유통단계의 촤소화를 통해 세계육류시장에서 각광받는 염소의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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