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겨자씨교회에서 기부한 연탄 2,000장 10세대에 전해져
고지대 2가정에는 자원봉사자 50명이 직접 전달

목포시 대한예수교장로회 목포겨자씨교회는 14일 동절기 난방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10세대에 사랑의 연탄 2,000장(19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시 대한예수교장로회 목포겨자씨교회(목사 최일신)는 14일 동절기 난방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10세대에 사랑의 연탄 2,000장(19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특히, 이 날 배달이 어려운 고지대에 위치한 2가정에는 1365자원봉사 포털싸이트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 50명이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도 펼쳐졌다.

여기에는 시 공무원과 목원동 자생조직 회원 등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최일신 목사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몸도 따뜻하고, 마음도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사참여자들은 자신들의 봉사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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