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명크로앙스 문기주 회장, 장애인 희망 위해 수천만원 상당 기부물품 전달

‘강남 장애인 나눔 문화축제’에는 많은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그 숭고한 뜻을 성실히 받들어 오는 2020년뿐만 아니라 앞으로 힘이 다할 때까지 장애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에코 파크에서 (사)한국기능장애인협회 강남구지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회장 홍귀표)가 주최한 ‘강남 장애인 나눔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남구 정순균 구청장,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 자유한국당 이은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 등이 자리를 빛내주는 한편 많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의 타이틀은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태진아와 최유나, 우연이, 노현희, 연수 등 유명 가수들도 출연해 강남장애인 및 지역주민과 어우러지는 ‘강남장애인 나눔 문화축제’의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사)한국기능장애인협회는 장애인 1기술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사회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홍귀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제가 오래도록 장애인 단체장으로 무거운 직책을 감당할 수 있던 것은 장애인 발전을 위해 나 자신을 희생하고 철저히 봉사하는 길을 걸으라는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사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 문기주 광명크로앙스 회장은 이날 행사에 수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강남구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문기주 회장은 광명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청소년육성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한국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자랑스런한국인 인물대상’에서 경제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 회장은 축사에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가 이루어질 때까지 넘어지고 쓰러져도 오뚜기 같이 일어나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능장애인협회 강남구지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은 오은희씨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희망찬 모습으로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무언가를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남편이 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고 앞으로도 적극 내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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