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마이베네핏이 한양대학교와 AI 헬스케어를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우수 인적자원과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AI 및 IoT 헬스케어 분야의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한다고 전했다.

마이베네핏의 버추얼메이트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t Data)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이다. 측정에 따른 1:1 맞춤 운동 관리와 재미있는 그룹 운동 솔루션, 데이터 기반 정교한 피드백으로 특히 피트니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잇아이템’이다.

마이베네핏은 삼성전자·현대자동차·CJ·디즈니 등과 함께 한양대 수업에 직접 참여하여 교육과정을 만들고, 수업 주제를 정하며, 최종 결과물 평가까지 직접 참여한다.

한양대는 산학연계 교육을 위해 문제해결중심교육 IC-PBL 수업을 통해 산업 프로젝트가 반영된 교과목을 가르친다.

’산업 연계 문제 기반 프로젝트 수업(IC-PBL, 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은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이 개발한 수업방식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마이베네핏은 한양대와 버추얼메이트 장비와 플랫폼을 활용한 최적화된 수업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버추얼 피트니스 이노베이션’ IC-PBL 수업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버추얼 피트니스 수업으로 한양대학교가 자랑하는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2019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부분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체육학과 김성민 교수, 2018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컴퓨터 소프트웨어학부 김상욱 교수, 산학협력단 부단장 기계공학과 김영범 교수로 구성된 교수진은 한층 더 수준 높은 수업을 학생들에게 교육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베네핏은 지난달 코스닥 상장사인 ㈜파버나인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산체제를 갖추고 다음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양대와의 산학연계를 통해 콘텐츠 소비 맥락 분석과 큐레이션을 개선하여 초연결·초융합·초지능 시대에 맞는 사용자 중심의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현재 버추얼메이트는 피트니스 시장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소방관 체력관리, 스마트홈, 스마트 시티까지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시니어와 학생 건강관리 컨텐츠를 출시 예정인데 특히 버추얼 스포츠 교실은 미세먼지 등 체육활동 여건 악화에 따른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헌재 마이베네핏 대표는 “미래사회의 건강관리에서 새로운 역사를 남기기 위해 우리는 가슴 뛰는 사명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명과 비젼을 한양대학교 학생들과 나눌 수 있어 설레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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