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3일, 고속정 항해 체험 등 1함대 함정·육상에서 실습,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
- 강원도 고성 DMZ 박물관, 통일전망대 등 지역 안보현장 견학도

해군 1함대사령부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美 해군장교들의 함대 방문 실습을 지원하며 한·미 해군 간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했다.사진은 미 해군 장교들이 13일 해군 1함대 소속 함정인 홍대선함에 승함해 한국 해군 함교당직을 체험하고 있다.(사진_해군1함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최성목)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美 해군장교들의 함대 방문 실습을 지원하며 한·미 해군 간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했다.

이번에 해군 1함대를 방문한 미 해군 장교들은 미 7함대 소속 카메론(Cameron) 대위 등 3명과 주한미해군사령부 장교 1명이다. 이들은 11일 1함대에 도착, 고속정에 편승해 동해항에서 거진항까지 항해하고, 동해합동작전지원소를 방문하는 등 동해 전방해역 작전환경을 체험했으며, 고성군에 위치한 DMZ박물관, 통일전망대를 견학했다. 

12일에는 1함대 부대 현황을 청취한 후 군항 훈련장과 수리창을 견학했으며, 13일에는 신형 호위함, 초계함, 유도탄 고속함 등 함정 견학을 통해 한국 해군과 1함대 임무와 작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실습에 참여한 미 7함대 카메론 대위는 “한국 해군 1함대 장병들의 뜨거운 환대와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정말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를 표했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동맹국인 한국 해군의 작전은 물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양국 해군 간 신뢰와 유대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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