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수청, 목포권 선박종사자 만족도 조사결과 발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목포항 등 관내 항로표지를 이용하는 선박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청사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이 목포항 등 관내 항로표지를 이용하는 선박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로표지’란 배가 안전하게 항해하도록 연안이나 항로에 설치한 시설물로 등대, 등표(燈標), 조사등(照射燈) 따위를 말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선박 종류별 종사자 80명을 표본추출 방법으로 운영상태 및 이용현황 등에 대해 5점 리커트 척도법*으로 분석했다.

조사항목은 항로표지 활용도, 항로표지 운영만족도, 항로표지 시인성, 표지시설사업, 장애복구 신속성, 항로표지 배치 적절성, 항로표지 기능성 총 7개이다.
  
조사결과 항로표지 운영만족도는 80명 중 만족한다는 응답이 65명으로 79%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3%포인트 낮은 수치다. 또한 항로표지 활용도는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낮은 72%로 나타났다. 그 밖에 항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는 이용객의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 등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항로표지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2020년도 항로표지 운영 및 정책에 적극 반영 할 예정이며, 향후 만족도 조사 시에는 조사지표 및 설문대상도 확대해 보다 다양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5점 리커트 척도법: 특정 대상에 대한 개인의 태도 즉, 생각, 지각, 감정 등을 측정하는 척도로 ‘강한찬성, 찬성, 중간, 반대, 강한 반대’의 다섯 가지 요소의 총점 또는 평균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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