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외 1건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익산시는 하수도시설 정비·확충을 위한 2020년도 국가예산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국가예산 편성요구 단계인 지난 3월부터 전북지방환경청, 환경부, 기획재정부 사업 담당 부서를 수차례 방문해 지속적인 예산 건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9월 이후 지역 국회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찾아가 지원을 요청했다.

그 결과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는 5억 원, 국가 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16억 원 투입돼 북부권 지역 2,648가구에 대한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 사업이다.

또 국가 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가 산업단지 내 노후관로 12km를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수도정비사업을 통한 악취발생 저감과 효율적인 하수처리체계 구축으로 새만금(만경강) 수계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노후관로 개량을 통한 포트홀 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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