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및 관광객 힐링공간으로 명품관광명소로 자래매김

군산시는 은파 수변산책로 조성공사를 내년 3월 완공을 위해 막바지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군산시는 앤츠밸리음식단지에서 수라상까지 1.1km 구간에 폭 3m로 시행하는 은파 수변산책로 조성공사가 내년 3월 완공을 위해 막바지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수변산책로 조성공사는 국비와 시비 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율 90%를 보이고 있으며 테크와 난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구 광장에 스윙의자와 체육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난간조명․LEDBAR․테크하브 등 경관조명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20년 3월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공사구간에 6m길이로 5개소에 투명스카이 워크를 설치해 물위를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은파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은빛물결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은파 호수공원에 순환산책로가 개설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당 사업구간만 미개설 상태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차도변 인도를 따라 이동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및 매연 등으로 인한 불편 때문에 실시됐다.

이번 공사로 기존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은파호수공원 전체를 수변산책로를 통해 걸을 수 있어 물빛다리와 함께 새로운 힐링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운동에 거주하는 시민 문모(56·여)씨는 “매일 은파 호수공원을 운동하고 있어 수변산책로 구간이 개통되면 그 동안 차도변을 이용하면서 안전사고 우려 및 매연으로부터 안전하고 상쾌하게 운동을 할 수 있게되어 군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실 관광개발계장은 “금년에 물빛다리 야간경관조명를 새로게 단장하였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야자매트 설치와 체육시설을 보강하는 등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은파관광호텔이 오픈 예정으로 있고, 수변산책로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 및 조형물 설치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하면 은파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명품 수변산책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파호수공원은 지난해 군산을 방문한 520만 관광객중 64만명이 찾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타 도시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역할과 함께 군산의 대표관광지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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