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60대 전신통증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60대 전신통증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전 2시 12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보건지소에서 김모(65세, 여)씨가 두통과 전신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임자도 진리선착장에서 환자를 태우고 오전 2시 52분께 지도 송도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김씨는 무안군 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고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7시 52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 보건지소에서 김모(71세, 여)씨가 당뇨질환으로 인해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거동이 불가하다며 긴급이송을 해경에 요청해 경비정을 급파, 진도 쉬미항으로 긴급이송 후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김씨는 현재 목포 소재 중앙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25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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