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재단 글로벌 보조금 전달식,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에 73,800,000원 기증

전주풍남로타리클럽, 예수병원에 글로벌 보조금 전달(사진_예수병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13일에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로타리재단 글로벌 보조금 전달식을 갖고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에 73,800,000원을 기증했다.

로타리재단 글로벌 보조금 전달식에는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 국제로타리 3670지구 오태식 총재, 전주풍남 로타리클럽 민경춘 회장, 배창현 글로벌보조금위원장과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 유영근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초아의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2019-2020년도 국제상응보조금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해 필리핀 국제로타리 3800지구와 협력으로 승인을 받고 이날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 후원회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암환자 30명의 수술비 보조금을 전달했다.

국제로타리3670지구 민경춘 회장(사진_예수병원)

민경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예수병원과 로타리클럽이 모범적인 파트너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후원 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고, 김철승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초아의 봉사를 지향하는 로타리클럽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를 드리고 예수병원은 암 예방 및 치료에 더욱 힘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오태식 총재는 “18년간 지속적으로 예수병원 암환자를 돕는 사업을 추진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로타리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민경춘 회장에게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숭고한 봉사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고 민경춘 회장은 김철승 병원장에게 명예 회원패를 증정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로타리클럽 중 최대 규모의 후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18년간 예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4명에게 총 9억 원을 지원해 새 생명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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