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통해 북카페, 스터디룸 등 이용자 중심 도서관 환경 구축

곡성군은 옥과공공도서관이 노후시설 개선과 내부 정비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임시 휴관한다.사진은 옥과공공도서관 전경이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옥과공공도서관이 노후시설 개선과 내부 정비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12일 밝혔다.

2001년 문을 연 옥과공공도서관은 준공된 지 약 20년이 도래하면서 건물 노후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 SOC 사업에 응모해 리모델링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그동안 실시설계 등 준비과정을 거쳤고 드디어 내년 1월 1일 총 3억의 예산을 들여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옥과 공공도서관 리모델링은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환경 구축에 무게 중심을 두고 진행된다. 지상 1층에는 북카페와 스터디룸이 들어서게 되며,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과 보존서고를 조성한다. 또 학습공간에는 방음시설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임시휴관하게 되었으니 주민들께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리모델링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유익한 정보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