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시재생사업 2곳, 새뜰마을사업 1곳, 경관사업 2곳 등 총 5곳 국가공모사업 선정
2023년까지 도시재생 등 도시환경 개선에 총사업비 550억원 투입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익산시가 도시재생 및 경관개선을 통해 도시환경을 탈바꿈하는데 주력한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2곳, 새뜰마을사업 1곳, 도시경관사업 2곳 등 총 5곳이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64억원과 공기관(LH)사업 186억원 등 총사업비 550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는 KTX익산역 서편 송학동 일원에 353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확충, 공동체사업 기반조성, LH의 행복주택 및 실버안심주택 건설 등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시경쟁력 회복 등에 나선다.

또한 인화동 남부시장 주변 지역에 1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노후주거지 환경개선과 근대역사 재현하기, 생활SOC 확충 등 주민역량과 역사적 의미가 있는 지역특화 재생을 추진한다.

새뜰마을사업으로는 모현동 옥창지구에 42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 고지대에 대한 사면정비, 좁은 골목길 정비, 경사로 개선사업, 소방도로 개설, 노후주택 정비, 도시가스 공급, 주민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해 취약한 생활여건 개선한다.

도시경관사업으로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문화가 머무는 안전주차장, 라운드어바웃@익산’이라는 주제로 6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의 새로운 모델과 브랜드를 개발해 안전디자인을 적용, 도시환경 및 시설물을 개선하고 지역의 생활문화, 축제, 이벤트를 수용하는 다목적 장소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동산동 대간선수로 수변에 ‘강 곁으로 흐르는 금빛’이라는 주제로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변 옹벽에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경관을 개선하고 교량 및 도로변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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