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3전투전대, 11~13일 해·육상에서 전술기동, 평시 대잠전, 위협전자파 분석 훈련 등 실시…작전 지휘능력 향상 및 절차 숙달
구축함, 초계함, 고속정 편대 등 함정 7척 참가, ‘동해 수호’ 의지 다져

해군 1함대 제 11·13전투전대는 11일부터 13일까지 동해상 해상기동훈련 및 육상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은 해군 1함대 전투전대 기동훈련에 참가한 함정들이 11일 동해상에서 진형을 형성하며 전술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 맨 앞부터 구축함 광개토대왕함, 초계함 속초함·원주함, 고속정 편대이다.(사진_해군1함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최성목) 제 11·13전투전대는 11일부터 13일까지 동해상 해상기동훈련 및 육상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DDH-I, 3,200톤급), 초계함(PCC, 1,000톤급), 유도탄고속함(PKG, 400톤급), 고속정(PKM, 130톤급) 등이 참가했다. 

훈련 참가전력은 3일간 해상·육상에서 전술기동, 평시 대잠전, 위협전자파 분석 훈련 등을 실시하며 전투전대의 해상작전 지휘능력을 배양하고 상황별 작전절차를 숙달한다. 

해군 1함대 제 11전투전대장 이형국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임전필승(臨戰必勝)의 전투태세를 확립하고, ‘동해 수호’ 임무완수의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동해상에서 우리의 해양주권과 국익을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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