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단청)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대나무의 고장’ 슬로시티 담양은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여행지로 인기다. 

죽녹원, 대나무골 테마공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길 등이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또 담양 읍내를 관통하는 영산강을 따라 이뤄진 관방제림은 수백 년의 수령을 간직하고 있는 힐링 명소다. 이들 코스는 숲길이 어우러진 힐링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담양하면 맛있는 음식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유명한 떡갈비뿐 아니라 맛있는 돼지갈비도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 맛집도 많다. 

대표적으로 담양 지역의 돼지갈비 맛집 ‘단청’을 꼽을 수 있다. 담양 떡갈비와 함께 돼지갈비를 주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전남 담양군 수북면에 위치한 단청은 가게 건물 전체가 한옥으로 구성돼 있어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과 분위기를 자랑한다. 마치 민속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까지 줘 손님들로 하여금 탄성을 불러일으킨다.

돼지갈비, 돼지 떡갈비, 오리 떡갈비, 한우 떡갈비 등으로 구성된 단청의 메뉴 중 메인은 뭐니뭐니해도 ‘돼지갈비’다. 맛있는 양념이 배어있는 돼지갈비는 떡갈비가 일품인 담양에서 돼지갈비 맛집으로 거듭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함께 제공되는 김치도 이집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담양의 맛을 살린 김치의 맛을 잊지 못해 단청에 재방문하는 손님까지 있을 정도다.

식사류로 제공되는 들깨 칼국수 옹심이 또한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메뉴다. 이왕 단청을 찾았다면 공기밥 대신 솥밥을 먹어보자. 꼬들꼬들한 솥밥에 누룽지로 마무리하면 ‘일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단청은 음식의 맛뿐 아니라 한옥 구조의 식당 인테리어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요즘에는 음식의 맛은 기본이고, 인스타그래머블한 인테리어도 중요한 만큼 내부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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