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軍 물류체계 현대화 기반 조성 및 유통단계별 혁신 공로 인정받아
- 軍에서는 해군 보급창이 유일하게 수상

해군 군수사령부 보급창이 12월 11일(수) 대한상공  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한국유통대상』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軍에서는 해군 보급창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_해군군수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박노천) 보급창이 12월 11일(수) 대한상공  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한국유통대상』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軍에서는 해군 보급창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통대상은 유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관ㆍ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도다. 

해군 보급창(창장 대령 이대준)은 4차 산업 신기술을 적극 반영한 물류관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군 물류체계 현대화 기반을 조성하고, 유통단계별 혁신을 통해 전투부대로 지원속도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빅데이터(Big-Data)를 활용해 물자의 수불빈도와 유통거리 등을 분석해, 군수품 저장위치를 개선하고, 수요지에 바로 납품되는 직납품목을 확대ㆍ조정하여 저장 공간을 슬림(slim)화하고 지원속도를 향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해군 보급창은 군수품 품질보증을 강화해 적격 군수품을 확보 및 지원, 해군이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군 물류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부대 구성원의 50%이상이 유통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의 물류전문가가 참가하는 산ㆍ학ㆍ군 물류혁신 세미나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해군 보급창은 앞서 지난 11월 1일(금)에 열린 2019년 한국물류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에는 군수품 청구 및 불출 프로세스 개선, 폐물자 반납대기 기간 단축 등 물류관리체계를 최적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이대준 보급창장은 “전투부대에 신속ㆍ정확하게 군수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유통 프로세스를 과감히 혁신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효과중심의 보급지원체계 확립, 군수품 물류관리 최적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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