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4월까지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약 50톤(수출금액 5억여 원)을 목표로 딸기 수출 계획

곡성군 명품 딸기가 11일 태국을 시작으로 올해 수출길의 포문을 열었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 명품 딸기가 11일 태국을 시작으로 올해 수출길의 포문을 열었다.

곡성군 딸기 수출 전문단지인 (주)곡성멜론은 이번에 딸기 300㎏을 태국으로 수출한 데에 이어 내년 4월까지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약 50톤(수출금액 5억여 원)을 목표로 딸기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으로 수출한 24톤(수출금액 2억 3천만 원)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를 위해 올해 수출 주력 농가 20여 개소를 선정해 5ha 규모에 곡성딸기를 계약재배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계약재배 농가에 대해서는 농약안전 생산관리, 공동선별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 등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출현장을 찾아 딸기 수출 농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수출물류비 및 수출포장재 제작 지원 등 곡성 명품딸기가 세계로 계속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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