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2000kg 담가
금선백련마을, 전주서원노인복지센터, 송광·정심원, 전북생명평화밥상, 전주지역아동센터에 전달

전주불교연합회 공동대표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이 전주지역 복지시설언장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_전주불교연합회)

[시사매거진/제주=김문석 기자] 전주불교연합회(공동대표 덕산스님 외)는 12월 9일 전북생명평화센터에서 “2019년도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불교연합회 공동대표 금선암주지 덕산스님,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 안준아 회장, 전북불교네트워크 오종근 공동대표, 유지원 자연음식문화원장, 전북불교대학 최을순 합창단장 등과 금선암,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 전북불교대학, 전북불교네트워크, 대불련전북지부, 대불련동문회 전북지부, 자비공덕회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전주불교연합회가 2017년 창립이후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금선암 등 지역사찰과 회원단체, 시민들이 십시일반 후원으로 올해도 20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불교계에서 복지를 담당하는 금선백련마을(원장 김찬우), 전주서원노인복지센터(관장 동찬스님), 송광·정심원(원장 우용호), 전북생명평화밥상, 전주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

공동대표 덕산스님은 “전주불교연합회는 창립취지에 맞게 지역불교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며 행사의 의미를 밝히고“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많은 단체와 회원여러분들의 후원과 자원봉사 동참으로 김장 나눔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장김치 나눔 수혜를 받은 전북생명평화밥상 이승한 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마다 김장김치 나눔수혜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정성이 깃든 김치로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불교연합회는 종단, 계파, 승속을 초월해 지역불교 중흥과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17년 4월 출범한 불교단체다. 매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지역발전기도회, 우란분절 공승재, 성도재일법회,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발전과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불교연합회원들이 정성껏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하고 있다 (사진_전주불교연합회)
전주불교연합회원들이 정성껏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하고 있다 (사진_전주불교연합회)
전주불교연합회원들이 정성껏 절인배추에 양념을 바르고 포장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_전주불교연합회)
가운데 전북룸비니산악회 안준아 회장이 절인배추에 양념을 바르고 있다. (사진_전주불교연합회)
김장김치 담그는 봉사에는 남.여가 따로 없이 분주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진_전주불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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